얼마전에 구입한 레노버 S400에 새생명을 주고자 고민에 빠졌다.
펜티엄(2117U)이있고, 램은 4기가였다.
속도가 꽤나 아쉬운 부분이라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다가 결국 나도 SSD세계로 들어가고자 결정하게 되었다.
S400모델은 다른 노트북과는 다르게 일반 하드용인 SATA단자가 있고 추가적으로 mSATA단자가 있다. 결국 저렴한 하드와 빠른 SSD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것이다.
그래서 mSATA SSD중에 결정한것이 바로 플렉스터 PX-128M5M 모델이다.
성격이 좀 급하다보니 직접 가지러 가기위해 매장마다 일일이 전화를 넣었다.
아니나 다를까 최저가 매장들은 죄다 재고가 없음이다. ㅠㅠ
10여군데 전화를 돌리다가 포기하고 오픈마켓으로 눈을 둘려 가격도 적당하면서 직접 수령이 가능한 용산 매장 판매자를 찾아 바로 구입하였다.
이것이 직접 수령한 결과이다. 오픈마켓 매장수령은 처음 해보았는데 나름 괜찮은 시스템인듯. 배송비가 빠지는 대신에 뭔가 혜택이 있으면 좋겠다.
어쨌거나 물건을 사왔으니 나의 S400의 배를 갈라야겠지.
S400은 뒷판 고무 부분4군데를 포함해 9개의 나사와, 배터리 쪽 나사 3개를 풀면 쉽게 풀릴것 같지만 오산임.
옛날 핸드폰을 분해하듯 플라스틱 카드를 옆구리에 쑤셔넣고 끙끙대기를 5분... 드디어 개봉
S400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mSTA포트 위치는 왼쪽 하단 스피커의 약간 윗쪽 흰색 얇은 케이블이 지나는 위치다.
사진과 같이 꽂으면 된다. 그냥 꽂기만 하면 덜렁 덜렁 거리게 되어있고, 뒤쪽 나사를 야무지게 조아야 된다.
램 슬롯 처럼 나사 없이 조립할 수 있도록 해놓으면 좋았을 것을...
어쨋거나 설치 완료.
부팅을 해보았다. 허거거거걱. 완전 신세계
윈도우7의 사각형이 완성 되기도 전에 바탕화면이 뜬다 ㅠㅠ 머 이런게 다있음?
종료는 10초도 안걸림 ㅠㅠ
만일 윈도우8 이었다면 더 빨랐을듯;;;
설치후에는 귀찮아서 스샷을 남기진 않았지만, 정말 SSD는 가성비 왕인듯.
만일에 하드의 버벅거림에 답답했던 사람이라면 하루빨리 SSD로 도전해보기 바람.
이상 플렉스터 PX-128M5M 구입기 및 설치기였음.